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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변상욱 앵커, 안보라 앵커
■ 출연 : 이재서 / 총신대학교 총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시각장애를 딛고 대학 총장이 되신 분이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첫 사례인데요. 지난 25일 총신대 총장에 취임한 이재서 총장의 스토리입니다.
역경과 고난을 딛고 오늘에 이른 이재서 총장님 모시고 이야기 나눠 보겠습니다. 총장님, 어서 오십시오.
어서 오십시오.
[인터뷰]
반갑습니다.
시간이 많지 않아서 본론으로 들어가야 될 것 같습니다. 20년간 총신대 교수로 계시고 사실 정년퇴직하셨던 건데 다시 어려운 시절에 총장으로서 내가 직무를 감당을 해야겠다고 나서신 어떤 이유나 계기는 어떤 것이었습니까?
[인터뷰]
제가 25년 동안 근무했습니다. 그리고 25년 동안 하고 나서 지난 2월에 정년퇴임을 했었는데 아시는 대로 저희 학교가 여러 가지로 어려움이 있었고요. 그래서 작년 연말 12월부터 총장을 새로 뽑는 그런 프로세스에 들어가게 됐는데 저도 주변 동료 교수님들의 권유로 한번 지원을 하게 됐었습니다.
동료 교수님들이 정년퇴직하고 물러나신 분한테 찾아가서 권유한 아마 이유가 있겠죠?
[인터뷰]
물론 아실 사람이죠. 아직은 물러나기 전인데. 처음에는 동료 교수가 몇 분 오셔서 얘기를 할 때 저를 놀리는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아니, 어떻게 교수님, 저보고 총장을 하라고 하십니까 했더니 아무리 봐도 제가 제일 낫겠다는 거예요, 그분 말씀이. 이러면서 권유를 아주 여러 차례 강력하게 했고. 거기에다가 일부 학생들도 저를 찾아와서 이 상황에서 교수님께서 하시는 게 가장 적절하게 보인다고 자기들 생각으로는, 그런 권유를 반복해서 들으면서 가만히 생각해 보니까 만약에 내가 총장이 된다면 못 할 것도 없겠다.
또 누구 못지않게 잘할 수 있겠다라는 생각도 들면서 마음의 준비를 하다가 작년 12월 초에 최종적으로 결심을 하고 지원을 했는데. 이제 지원할 때만 해도 한번 나가보는 것이지 그렇게 되리라고는 기대를 못했었는데 여러 과정을 거쳐오면서 결국은 저희가 4번을 투표했는데요. 총장추천위원회에서. 4번마다 다 1등으로 제가 계속 당선이 됐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마지막으로 저는 4월 13일날 최종적으로 2명 중 1명으로 역시 만장일치로 제가 당선돼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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